국민 93% “기후변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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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화석연료 사용 때문 86% … 의무감축국 지정 84% 지지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기후변화 문제를 알고 있고, 92.6%는 기후변화 정도가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2007년 4월말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관련 국민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후변화의 주요 영향으로 해수면 상승(인지도 92.6%), 태풍ㆍ집중호우(94.6%), 봄꽃 개화시기 변화(90.7%) 등에 대해서는 국민의 90% 이상이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온실가스 최다 배출원과 관련해서는 58.6%가 수송부문을, 30.0%가 산업부문, 7.6%가 발전부문을 각각 주요 배출원으로 인식하고 있어 현실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05년 에너지부문 배출량 비율은 발전 34.0%, 산업 31.4%, 수송 21.0%, 가정 9.8%로 집계되고 있다. 기후변화 방지대책 관련 인식수준에서는 기업의 역할에 대해 31.2%가 신ㆍ재생에너지 개발, 29.6%가 배출량 감축 신기술 도입을 요구했다. 특히, 경제적 부담이 크더라도 우리나라가 의무감축국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83.7%가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표, 그래프: |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업역활 | <화학저널 2007/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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