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 가격 4달러 시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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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머니, 석유정제설비 가동률 평균치 이하 … 성수기 도래도 문제 국제유가 하락세와는 대조적으로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대략 3.8리터)당 4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CNN머니는 5월7일(현지시각) 화재 등 각종 사고와 통상적인 정비 지연으로 정유시설 가동률이 수개월째 평균치를 밑돌고 있는 상태에서 수요가 계속 증가함으로써 휘발유 가격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면서 휘발유 가격이 조만간 갤런당 4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CNN머니는 휘발유 갤런당 4달러 돌파는 시간문제라면서 캘리포니아는 이미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48달러까지 올랐으며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유소에서는 3.95달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룬드버그가 5월6일 발표한 자료도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평균 갤런당 3.0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피터 보이텔 카메룬 하노버의 석유시장 분석가는 2005년 허리케인 Katrina와 Rita가 멕시코만을 강타한 이후 정유시설 가동률이 95%를 넘은 적이 없으며, 최근에는 12주 연속 휘발유 재고가 감소해 1956년 이후 최저수준이지만 휘발유 수요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최근 휘발유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서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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