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조폭 집중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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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방파 행동대장 청년 15명과 통화 … 권투선수 출신 장모씨는 잠적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김승연 회장과 진모 경호과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데 이어 조직폭력배 동원 경위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5월10일 밝혔다.경찰은 폭행사건이 발생한 3월8일 사건현장 2곳에 있었던 범서방파 행동대장 오모(54)씨가 사건 직전 청년 15명 정도와 휴대전화로 통화했고 일부가 조직폭력배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신병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오씨와 통화했던 범서방파 조직원 김모씨가 폭행에 적극 가담했다는 물증을 확보하고 김씨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또 다른 조직원 김모씨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 “차량만 빌려줬을 뿐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받았다. 특히, 경찰은 사건 현장에 범서방파 뿐만 아니라 목포지역 조폭까지 모두 3-4개 폭력조직 조폭들이 동원됐다고 보고 오씨와 통화한 15명 전원을 소환한다는 방침아래 소재를 파악중이다. 경찰은 오씨와 한화그룹측의 중간다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범서방파 조직원 출신 나모씨가 운영하는 청담동 고급 음식점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또 청담동 G가라오케의 실질적 사장인 권투선수 출신 장모씨도 한화측 연락을 받고 폭력배들을 동원했다는 단서를 잡고 행방을 쫒고 있으나 장씨는 이미 잠적한 상태이다. 경찰은 장씨가 폭력조직 관계자 윤모씨를 통해 인력을 동원했을 수 있다고 보고 윤씨를 소환했으나 조사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수사 관계자는 “사건에 가담한 폭력조직이 하나가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동원해 몇 개 조직이 가담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에 비춰보면 조직 폭력배들은 직접 폭력을 휘두르기 보다는 위협을 주는 역할 정도를 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찰은 폭행현장에 인력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 협력업체 D토건 김모 사장이 사건 당일 통화한 내역을 분석해 통화 대상자를 추적중이며 사건 현장 3곳 중 2곳 이상 중복 통화기록이 확인된 휴대전화번호의 소유자를 계속 찾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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