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조대리석 짝퉁 강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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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유통상 검찰 고소에 손배소송 … LG전자도 휴대폰 짝퉁 단속강화 LG그룹이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짝퉁(Fake)제품에 강력 대응하고 있다.LG제품의 상표와 디자인을 도용한 짝퉁제품 적발건수가 중국에서 2005년 5건에서 2006년 39건으로, 최근 글로벌 주요 물류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두바이에서도 1건에서 6건으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4월초 국내 건축자재 중간상이 중국산 인조대리석에 LG화학의 인조대리석 브랜드인 지인(Z:IN) 하이막스 로고를 새긴 뒤 국내 주방가구 및 건설기업에 납품하는 것을 적발하고 중간상인을 검찰에 고소하는 한편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인(Z:IN) 하이막스가 세계2위의 가정용 건축자재 유통기업인 LOWE'S로부터 2005년부터 2년 연속 베스트 공급기업상(Best Supplier Award)을 수상하고, 유명 건축가 19명이 설계와 시공에 참여한 스페인 마드리드의 초일류 호텔인 <푸에르타 아메리카 호텔>의 마감자재로 채용되는 등 프리미엄제품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4월 중국에서 <샤인폰>을 그대로 베껴 중국에서 제조된 <다이아몬드> 상표의 짝퉁 휴대폰이 중국 및 유럽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을 적발하고 중국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프랑스 경매사이트에 신속히 판매금지를 요청해 판매를 중단시키고 현재 중국 제조기업과 프랑스 수입상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LG그룹은 지주회사인 LG 및 계열사 법무팀과 특허팀을 중심으로 단속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상표와 디자인 도용기업에 대한 경고장 발송, 행정당국 신고를 통한 단속, 소송제기 등 개별적 대응은 물론 그룹차원에서 짝퉁제품의 유통 및 수출입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LG와 LG전자는 4월 중국에서 LG 단어가 들어간 도메인을 사용하는 곳에 대해 중국 원저우(溫州)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LG 브랜드에 대한 유사상표의 등록 및 사용을 방지하고, 모조품 단속절차에 있어서도 중국 행정당국으로부터 우선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LG는 주요 국가 세관에 LG 상표를 등록해 수출입 관문에서 짝퉁제품을 단속키로 했다. LG 상표가 세계 각국의 특허청에 등록돼 있지만 세관에도 별도로 등록하면 수출입 통관 때 짝퉁물품이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단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는 2006년 미국, 중국, 불가리아 3개국 세관에 상표를 등록했으며, 2007년에도 두바이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러시아 세관당국에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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