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ㆍ휴비스 노조 “임금동결”
|
대한유화, 경쟁력 약화 예상 고용안정 위해 … 휴비스는 경쟁우위 위해 대한유화와 휴비스 노조가 2007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임금동결을 선언해 주목된다.대한유화 노조는 5월18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전체 대의원 25명의 만장일치로 2007년 임금 및 단체협약과 관련해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이상헌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경영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나은 경영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합원의 고용안정에도 적극 나서 달라는 차원에서 노조위원장 직권으로 임금동결안을 대의원대회에 올렸으며 전체 대의원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흑자경영을 했지만 2008년부터 석유화학업계의 경쟁력 악화가 예상되고 있어 단기적 임금인상 보다 장기적으로 회사의 안정적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전 사원이 임금동결 결의에 동참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유화는 전체 근로자 680여명 가운데 500여명이 노조에 가입해 있다. Polyester 생산기업인 휴비스도 노사 양측이 2007년 임금을 동결하기로 무교섭 합의했다고 5월21일 발표했다. 전주, 울산 공장 노조가 경영여건 등을 감안해 무교섭 동결안을 제시한 것을 회사가 받아들임으로써 합의가 이루어졌다. 휴비스 노조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세계 3위의 Polyester 단섬유 생산능력을 보유한 휴비스가 미국수출에서 크게 경쟁우위를 갖게 되는 만큼 회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오늘의 고통을 감내하고 임금동결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도 “더 좋은 경영성과 달성을 통해 앞으로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근로조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화답했다. <화학저널 2007/05/21>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대산단지, 플랜트 노조 총파업 | 2024-09-10 | ||
| [화학경영] 금호, 계열사 노조 뜻 모았다! | 2021-03-16 | ||
| [화학경영] 한화솔루션, 노조 임금교섭권 위임 | 2020-06-30 | ||
| [화학경영] 한화토탈, 귀족노조 장기파업 끝… | 2019-05-27 | ||
| [화학경영] 효성화학, 노조파업 위기 넘겼다! | 2019-04-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