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틸렌 수요 감소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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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유료화로 PE 수요 감소 … 중동은 대규모 EO/G 플랜트 완공 일본의 에틸렌(Ethylene)계 석유화학제품 수요 감소가 재연될 것으로 예상된다.슈퍼마켓 비닐봉투의 유료화로 PE(Polyethylene) 필름 수요가 불투명해지고 중동ㆍ아시아에서 EO(Ethylene Oxide)-EG(Ethylene Glycol) 플랜트가 잇따라 완공되고 있어 일본은 2008년 이후 EG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석유화학 생산기업들은 이미 에틸렌 유도제품 수요감소에 대비해 프로필렌(Propylene) 생산 확대와 고부가가치 분야로 전환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플랜트의 통폐합을 비롯한 대응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최근 PE의 주력인 필름분야는 다운스트림의 가공단계에서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비닐봉투 등 범용필름제품의 원료인 HDPE(High-Density PE)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2006년 실시된 용기포장 리사이클법 개정과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비닐봉투 유료화 등으로 비닐봉투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비닐봉투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는 대형 수퍼마켓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닐봉투를 전량 수입하고 있어 직접적인 PE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비닐봉투 유료화 움직임은 지방 중소유통기업 등으로 확대돼 용기포장 리사이클법 개정과 함께 PE 필름분야 내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중동ㆍ아시아에서 대규모 EG 플랜트가 잇따라 완공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수급밸런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플랜트 가동이 집중되는 2008년부터 2009년에는 세계적으로 EG 공급이 과잉으로 전환돼 침체기를 맞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고 일본은 중국을 비롯한 타이완 및 한국과 같은 인접국가의 대형 프로젝트 실시에 따라 20만톤 정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에틸렌 생산은 2005년 740만톤에서 2011년에는 700만톤으로 감소해 일본의 에틸렌 크래커는 유도제품 플랜트의 통폐합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HDPE 생산기업 2곳에서는 이미 생산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가동률 조정에 들어가는 등 플랜트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EO/EG도 비EG(EO)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2곳이 공급처를 둘러싼 경쟁에 들어갔다. <화학저널 2007/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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