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반기 70달러대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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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에 나이지리아 정정불안으로 … 공급충격 발생여부 주목 2007년 하반기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 내외에서 움직일 전망이며 공급 충격이 있으면 사상 최고수준인 70달러대로 상승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5월25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민ㆍ관 유가동향 점검회의에 참석한 석유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은 현재의 고유가가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단기간에 떨어지기를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유가강세 전망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하루 170만배럴 감산을 합의한 상태에서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으로 다시 하루 70만배럴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미국의 휘발유 재고도 5월11일 기준 1억9500만배럴로 연초보다 2500만배럴이 줄었다고 밝혔다. 과거 1차, 2차 석유위기나 걸프전 직후에 발생한 고유가 현상은 일시적 정치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어서 정치문제만 해결되면 유가가 정상수준으로 복귀했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작은 공급 충격에도 유가가 급등하고 충격이 해소된다고 하더라도 하락하기 힘든 구조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따라서 하반기 유가(Dubai유 기준)는 배럴당 65달러 내외에서 움직일 전망이며 공급충격이 발생하면 70달러대로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사상 최고치는 2006년 8월8일 기록한 배럴당 72.16달러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에너지 관련기관들은 원유 수급위기에 대처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석유공사는 해외자원 개발과 석유비축 확대를 추진하고,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의 동절기ㆍ하절기 가격차이 확대 등 수요관리형 요금체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는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한국전력,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석유협회, 주유소협회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표, 그래프: | 주요기관의 유가 전망(Dubai유 환산 기준) | <화학저널 2007/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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