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복사고 방지 기술개발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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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EPSㆍTPMS에 에어백이 주류 … 2000-06년 총 723건 출원 자동차 전복사고에 대한 탑승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기술 개발이 적극화되고 있다.국내 자동차 전복사고는 단독사고 중 5.6%로 비중은 높지 않지만 치사율은 자동차 단독사고의 19.5%에 달하고 있다. 특히, 주 5일제 실시와 더불어 여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져 SUV(Sports Utility Vehicle) 등 일반 승용차에 비해 무게 중심이 높은 다목적 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승용차의 40% 이상) 전복 위험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고, 자동차 전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특허 출원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자동차 전복사고 안전성에 관한 기술로는 크게 전복사고 예방기술과 전복사고 후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구분되고 있는데, 전복사고 예방 관련 주요 기술로는 네 바퀴에 달린 센서가 회전각도 등을 감지해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 작동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장치인 ESP(차체자세 제어장치;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주행 중 공기압 상태 및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장치인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등이 있다. 전복사고 후 피해 최소화 관련 주요 기술로는 탑승석의 천장이나 측면에서 작동하는 루프 에어백(Roof Airbag), 커튼 에어백(Curtain Airbag) 등이 있다.
또 전체 출원에 대한 내국인의 특허 출원비율도 2002년 72%, 2004년 85%, 2006년 86%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청은 자동차 전복사고 안전성에 관한 기술이 국가 주도의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중 하나인 미래형 자동차 사업에 포함될 정도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관련특허 출원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는 자동차산업이 직면해 있는 환경, 에너지 및 안전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지능형 자동차 등을 말한다. 표, 그래프: | 자동차 전복사고 안전성 관련기술의 특허 출원동향 | <화학저널 2007/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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