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원유 수입의 메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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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체 수입량의 53% 차지 … SK와 S-Oil이 대부분 이용 2006년 국내 수입 원유의 절반을 넘는 총 4억7100만배럴이 울산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06년 울산에 정유공장이 있는 SK와 S-Oil, 석유비축공사 등 3사가 울산항을 통해 수입한 원유는 모두 4억7100만배럴(약 6600만톤)로 국내 전체 원유 수입량의 5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항을 통해 수입된 원유는 국내에서 소비하는 8개월 정도의 물량으로 2005년 4억6500만배럴에 비해 1.3%(600만배럴) 증가한 것이다. 정유기업별로는 SK와 S-Oil 2사의 수입량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SK가 2억7500만배럴(약 3800만톤), S-Oil이 1억9300만배럴(약 2700만톤)을 각각 들여왔다. 울산항에 입항한 원유운반선은 총 315척으로 집계됐고 298척이 원유부이를, 17척이 원유부두를 각각 이용해 하루에 1척씩 울산항을 입항한 꼴이었다. 평균 2일 가량 하역기간이 걸린 원유운반선은 1회에 보통 180만-200만배럴의 원유를 운송하고 원유는 원유선(원유 저장창)과 연결되는 수상호스, 수중호스, 바다 밑의 해저배관을 통해 정유공장까지 바로 이송된다. 울산항에는 원유를 처리하는 원유부이 5기와 원유부두 4기가 있다. <화학저널 2007/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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