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캄차카 유전 매장량 100억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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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컨소시엄 지분 40% 확보 … 2006년 수입원유의 11배 이상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한국기업 컨소시엄이 탐사를 벌이고 있는 러시아 서 캄차카 해상광구의 추정 매장량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100억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 캄차카 해상광구의 지분을 각각 60%, 40%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즈네프트(운영권자)와 한국컨소시엄은 서 캄차카 해상유전의 매장량에 대한 평가를 세계적 유전평가기관에 의뢰한 결과 최근 100억배럴에 이른다는 답신을 받았다. 현재 석유공사가 해외에서 생산중인 유전 가운데 확인 매장량이 가장 큰 유전은 베트남 15-1 광구로 7억배럴 선이며, 탐사작업중인 곳 가운데 추정 매장량이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 유전도 20억배럴 정도여서 서 캄차카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지금까지 확보한 유전들을 압도하고 있다. 서 캄차카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2006년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이 8억8000만 배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1배에 달하고 있다. 특히, 해외 개발유전의 상당분이 거리와 운송비용 등의 문제로 현지판매하고 있지만 서 캄차카 지역은 한국과 가까워 국내 도입조건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 캄차카 해상광구는 로즈네프트와 한국컨소시엄이 2004년 9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탐사를 진행해왔으며 당초에는 37억배럴 가량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컨소시엄의 전체 지분은 40%로 50%를 석유공사가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와 SK, GS칼텍스, 대우인터내셔널이 각각 10%, 현대상사와 금호석유화학이 5%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캄차카 반도 일대를 유력한 석유 매장지역으로 보고 탐사를 진행해왔으며 매장량 평가를 받은 해상유전 외에도 티길, 이차 등 캄차카 지역의 육상광구 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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