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세계적 대세
|
오스트레일리아, 자발적 참여 … 2012년까지 배출권 시장 구축 지구온난화 저지를 위한 유럽 주도의 국제사회 노력을 외면해온 미국과 중국이 잇따라 온실가스 감축 청사진을 내놓은 가운데 또다른 주요 공해 배출국으로 역시 비협조적 입장을 취해온 오스트레일리아도 자발적 참여 방침으로 선회했다.오스트레일리아의 존 하워드 총리는 6월3일 집권 자유당 대회에 참석해 2008년에 호주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워드 총리는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해 의무적인 쿼터를 부과하는 것은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고 반대했고 미국과 중국도 같은 입장을 취했다. 하워드 총리는 당초 2008년에나 지구온난화 대책을 공개할 계획이었는데 연말 총선에서 5기 연임에 도전하는 점을 상기하면 온실가스 감축 청사진이 선거에 대비한 정치적 성격이라는 분석도 강하다. 야당인 노동당은 하워드의 자유당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외면함으로써 경제 발전과 관련해 <소탐대실>한다고 비판하면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60% 감축한다는 정책을 이미 밝힌 상태이다. 따라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 연말 선거에서 노동당이 정권을 잡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정경제>를 지향하면서도 실제로는 주요 공해 배출국의 하나인 오스트레일리아는 1997년 교토기후협약을 선진국으로는 미국 외에 유일하게 인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는 최근 가뭄이 극심해지는 등 기상이변이 불거지면서 온실가스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이 크게 높아져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6/04>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산업정책] 석유화학, 탄소 감축 목표 달성 어렵다! | 2025-11-11 | ||
| [에너지정책] HFCs, 80% 의무 감축에 대비하라! | 2025-11-11 | ||
| [배터리] ESS, GHG 감축 글로벌 표준화 “시급” | 2025-11-05 | ||
| [화학경영] 코베스트로, 2028년까지 4억유로 “감축” | 2025-11-04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합성섬유] PTA, 생산능력 감축은 생존문제 일본은 아예 생산을 접는다! | 2025-1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