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휘발유, 고유가시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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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ㆍGS칼텍스ㆍS-Oil 판매증가 … 취급주유소 늘리고 마케팅 경쟁 주요 정유기업들이 취급하는 고급 휘발유가 기름값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잘 팔려나가고 있다.수입자동차 등 고가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높은 옥탄가로 엔진 내 이상 연소를 크게 줄이고 연비 개선효과도 있는 고급 휘발유 수요가 덩달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기업에 따르면, SK는 2007년 1-4월 고급 휘발유 판매량이 월평균 2만700드럼(200리터)으로 2006년 1-4월 1만4800드럼에 비해 40% 가량 증가했다. GS칼텍스도 2007년 월평균 6362드럼으로 2006년 4355드럼에 비해 46%정도 증가했고, S-Oil은 425드럼에서 1550드럼으로 늘어나 증가율이 무려 265%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고급 휘발유 취급 주유소를 늘리고 마케팅도 경쟁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SK는 2006년말 276곳에 그쳤던 취급 주유소를 최근 330곳으로 늘린 데 이어 2007년말까지 4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고급 휘발유 주유고객 일부를 추첨으로 뽑아 해외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와인 등 프리미엄급 사은품을 주는 등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270곳에 머물고 있는 취급 주유소를 2007년말까지 300곳 이상으로 늘리고 사은품을 차별화하기로 했으며, S-Oil도 레이싱팀에 고급 휘발유를 무상 제공하는 등 판촉 경쟁에 합류했다. <화학저널 2007/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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