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국제 정밀화학 세미나 개최 … 한ㆍ중ㆍ일ㆍ인디아 참가 성황 제7차 국제 정밀화학 시장 및 9차 정밀화학 원료 및 중간체 기술ㆍ무역 세미나가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Nantong에서 CFCMIA(China National Fine Chemical Raw Material & Intermediate Industry Association)와 화학경제연구원(CMRI) 공동으로 개최됐다.5월29일 개최된 제7차 국제 정밀화학시장 세미나에서는 REACH에 대응방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관련 주제에 대한 발표가 많았는데, EU의 REACH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화학산업에서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정부와 기업은 기술적이고 유기적으로 상호지원을 통해 대응해야 하며, 국제적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의 통제 아래 Win-Win 시나리오에 따른 개발을 진행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제로 논의됐다.
CMRI의 서경선 상무(컨설팅사업부장)는 <한국 정밀화학산업의 범용에서 특수화학 전환>을 주제로 한국시장 현황과 발전방향을 일본과 비교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그밖에 India Chemical Week의 Ravi Raghavan은 <인디아 정밀화학 산업의 현황과 전망 및 도전>, 독일 Heilyang Industries의 부사장 Werner Heil은 <유럽 화학산업의 R&D 및 혁신경영>을 발표했다. 특히, Wener Heil은 “중국은 더 이상 싼(Cheapest) 나라가 아니다”라며 “중국도 점점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임금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코스트 증가요인인 유기적으로 연관된 경제환경 및 의사결정 과정의 비효율성 등을 해결하고 있다”며 R&D 및 혁신경영을 통해 내부적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 세미나 마지막에는 행사를 후원한 Jiangsu Yangkou 항만 경제개발특구 위원회 부사장이 신흥 개발지역인 Yangkou 항에 대해 소개했다. Nantong 시는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대규모 정밀화학 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인데, Jiangsu성에서 경제개발특구 지역으로 지정한 Yangkou 항과 입지적으로 유리한 조건에 있어 Yangkou 항 근처는 석유화학산업단지로, Nantong은 정밀화학 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Nantong 시장 DING Dawei는 7차 컨퍼런스 후원회에서 범용에서 특수용으로, 환경친화적 특수화학으로 전환되고 있는 정밀화학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대규모 정밀화학 중심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경제연구원(CMRI)은 세미나가 끝난 5월30일 한국 참관단과 중국기업과의 Session Meeting을 열어 현지 기업정보를 교류했으며, 31일에는 Nantong 및 Jiangsu Yangkou 항에 소재한 정밀화학 및 석유화학 개발단지를 순회 방문했다. <화학저널 2007/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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