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예측 “엉터리 작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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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관은 2007년 4-7% 하락 전망 … 석유공사는 소폭하락 예측 2007년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둔화 등에 따라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산유국들의 고유가정책 등으로 Dubai유 기준 배럴당 60달러대 중반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최근의 강세는 이란이 영국해군 15명을 나포하면서 중동지역의 정정이 불안해지고 미국의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란이 영국해군을 석방했는데도 불구하고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및 북해산 Brent유는 약보합에 그쳤고, Dubai유는 오히려 상승했다. 2006년에는 이란 핵문제, 산유국 정정불안 및 공급 차질 등으로 한때 사상 최고치(배럴당 72.16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2007년에도 산유국의 잉여 생산능력 부족, 중국 및 인디아 등 신흥공업국들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유가 Level-Up의 구조적 변화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외국 예측기관들이 2007년 Dubai유 가격이 배럴당 53-57달러로 4-7%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한국석유공사는 60달러로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해 예측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 EIA, 도이치뱅크, PIRA는 당초 WTI 기준으로 발표해 5달러를 차감 Dubai유로 환산| 한편, 국내 석유전문가협의회는 2007년 유가예측이 빗나가자 4월 회의를 열어 배럴당 55-57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수정한데 이어 최근에는 6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다시 수정 예측했다. 표, 그래프: | 주요 기관의 국제유가 전망(Dubai유 환산) | <화학저널 2007/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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