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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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15일 3858명 중 78.3% 찬성 … 임금 9% 인상에 성과급 요구 금호타이어 노조가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금호타이어 노조는 6월1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6월 14-15일 쟁의행위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4049명 중 3858명이 참가해 78.3%(3169명)가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동시 실시한 산별노조 가입여부에 대한 찬반투표에서도 72.9%가 찬성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금 9% 인상, 2006년분 추가 성과급 지급, 2007년 성과 배분, 총고용유지 등을 요구하며 5월3일부터 회사측과 9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쟁의행위 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쟁의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상호 협상의지를 가지고 있어 막판 협상타결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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