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VC 가격인상 막바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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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공급제품 kg당 15엔 인상 추진 … PVC 수요 감소가 걸림돌 일본의 PVC(Polyvinyl Chloride) 가격협상이 종지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2007년 5월말부터 6월1일까지 kg당 15엔 이상 타결을 시도했으나 수요처의 반발로 성사되지 못하자 PVC 생산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가격협상에 나서고 있다. PVC 생산기업들은 4-6월에 나프타(Naphtha) 가격이 kl당 5만6000엔을 넘어 7-9월에는 6만엔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PVC 가격인상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자 코스트 상승으로 추가 감산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시사하는 등 가동률 감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9월의 PVC 가격인상은 2004년부터 5번째로 5월21일부터 6월1일까지 kg당 15엔 이상 인상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5월초부터 가격협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4월 PVC 출하량이 전년동월대비 7% 감소하는 등 내수 부진으로 타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5월21일을 기준으로 Taiyo Vinyl을 포함한 PVC 생산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가격협상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일본의 PVC 가격인상은 나프타 및 전력 코스트를 포함한 원료ㆍ연료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나프타는 4-6월 현재 kl당 5만6000엔대를 넘어섰다. PVC 가격도 2006년 7월 kg당 15엔 인상했으나 2007년 나프타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3엔 정도의 가격조정으로 끝났다. 그러나 현재의 PVC 가격은 나프타 kl당 4만8000엔 수준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7-9월 나프타 가격예상을 접고 15엔 수준에서 조기 조정을 서두르고 있다. 유도제품 분야에서도 PVC 컴파운드 생산기업들이 6월 초를 기준으로 연질계 25-30엔, 경질계 15엔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VC 파이프는 아직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있으나 일본 수요처들도 가격인상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가격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PVC 생산기업들은 내수 감소에 대비해 가동률을 7-8% 정도 낮추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추가감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수년전부터 PVC 가격에 대해 선결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가격결정에 있어 PVC 생산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4/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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