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VC 가격 상승세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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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이드공법 생산 감소로 6월 가격 상승 … 7월에는 하락할 듯 동아시아의 PVC(Polyvinyl Chloride)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중국의 카바이드(Carbide) 공법 생산이 전력비용의 상승 등을 이유로 둔화되면서 카바이드 공법 PVC의 6월 계약가격이 전월대비 30-40달러 인상돼 톤당 940-950달러로 마감됐다. 얼마 전 플랜트에 문제가 있었던 타이완 플랜트가 공급하는 VCM(Vinyl Chloride Monomer) 가격도 6월 기준 60-70달러 상승했다. 동아시아 가격의 지표인 중국 공급용 PVC 가격은 2007년 초부터 매달 20달러 안팎으로 상승해 왔으나 에틸렌(Ethylene) 공법보다 코스트가 낮은 카바이드 공법 PVC 공급이 급증하면서 수급타이트가 완화되고 가격도 일시적으로 정체됐다. 그러나 2007년 6월 PVC 가격은 톤당 940-950달러로 다시 올랐고 상승폭도 30-40달러로 크게 뛰었다. PVC 가격상승의 원인은 중국의 카바이드 공법 PVC 생산 감소로 분석된다. 중국은 최근 1-2년 사이 카바이드 PVC 플랜트의 급증으로 수급이 완화됐으나, 현재는 전력비용 급등과 함께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카바이드 공법 생산이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이며 일부지역에서는 생산을 이미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봄부터 건설 붐이 일고 있는 터키, 사우디, UAE 등 아시아 지역의 PVC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가격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카바이드 공법 PVC의 중국 내수가격은 2007년 6월 톤당 7600-7700위안, Ethylene 공법 PVC가 8000-8100위안으로 최근 15일 사이 500위안 정도 상승했다. PVC의 원료인 VCM도 FPC(Formosa Plastic) 플랜트의 트러블이나 나프타(Naphtha) 및 에틸렌 가격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이며 중국 공급용 VCM 가격이 톤당 780달러로 전월대비 60-70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LG화학의 Tianjin 법인이 VCM 30만톤 플랜트 가동에 돌입하고 Yangzi 소재 중국기업도 VCM 20만톤 플랜트를 가동할 것으로 보여 중국의 PVC 가격이 7월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7/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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