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 천투하이 회장 전격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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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정유기업인 중국 국영 Sinopec(중국 석유화공그룹)의 천퉁하이(陳同海: 59) 회장이 6월22일 전격 교체됐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천퉁하이 회장은 상하이 사회보장기금 비리 사건에 연루돼 이미 쌍규(雙規: 비리 혐의자에 대해 규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조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inopec은 중국 정부와 당의 결정에 따라 천퉁하이 회장을 교체했으며 Sinopec 부사장을 지낸 쑤수린(蘇樹林: 45) 랴오닝(遼寧)성 당 조직부장이 회장직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Sinopec은 천퉁하이 회장의 사직 이유에 대해 개인적 사정이라고만 밝혔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은 천퉁하이 회장이 집무실에서 당국에 연행돼 비리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천퉁하이 회장의 교체에 따라 6월25일 Sinopec 관련 주가는 3-6% 가량 곤두박질쳤다. <화학저널 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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