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VC 생산능력 확대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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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잉에 에너지 소비 많아 규제 … 2007년 PVC 수출 80만톤 중국의 PVC(Polyvinyl Chloride) 생산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과거 2년간 200만-300만톤 신증설이 잇따르며 생산능력이 확장돼 왔으나 과잉생산이나 환경대책, 생산코스트 상승 등으로 제동이 걸려 신증설이 연간 100만톤 이하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PVC 수요는 8% 이상 신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2005년과 2006년 3배를 넘는 페이스로 확장돼온 중국의 PVC 수출은 다소 감소경향이 있으나 여전히 PVC 수출 강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일부 에틸렌(Ethylene) 공법 PVC 플랜트의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져 그레이드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PVC 가격상승이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원유ㆍ나프타(Naphtha) 가격폭등에 따라 경쟁력 있는 카바이드(Carbide) 공법 PVC 플랜트의 신증설을 계속해 왔다. 2004년 이후 연간 200만톤 이상의 신증설을 계속한 결과 2007년 중국의 PVC 총 생산능력은 1300만톤에 달하고 있으며, 카바이드 공법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PVC 수요도 2006년 약 900만톤으로 증가했고 2007년에는 약 10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에틸렌을 외부 조달하는 PVC 플랜트의 가동률이 하락하고, 카바이드 공법은 전력을 대량 소비하기 때문에 코스트에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생산체제의 개혁정책에 따라 관련산업의 지방전기요금 착취방지나 소규모 설비의 폐지 등이 추진되고 있어 생산능력이나 수출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PVC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것이 카바이드 공법의 우세와 함께 엄청난 수출ㆍ수입량으로 중국의 2006년 PVC 수출은 2005년의 3배를 뛰어넘는 약 50만톤을 기록했고, 2007년에는 8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저품질 PVC를 중심으로 인디아, 터키,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인디아와 터키에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중동지역의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정된 수출을 유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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