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회계법인 손배소송 “패소”
|
삼일회계법인에 200억원대 소송 … 회사간부 정모씨 횡령 부실감사 코오롱이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 대해 부실감사를 이유로 제기한 200억원대 손배소에서 패소했다.서울 서부지법 민사11부(이정미 부장판사)는 6월27일 이웅열 회장, 코오롱, 코오롱글로텍, 코오롱건설, 하나캐피탈, 코오롱제약이 부주의한 감사 때문에 횡령사고를 막지 못해 216억여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삼일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삼일회계법인이 외부감사의 절차를 위반하거나 주의의무를 게을리한 과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코오롱이 주장하는 손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코오롱캐피탈(현 하나캐피탈) 상무이사이던 정모씨는 1999년 12월부터 2004년 6월 중순까지 회사자금 1600억원을 횡령해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473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가 인정돼 2005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코오롱은 횡령사고로 인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코오롱에서 251억원, 코오롱건설에서 68억원, 코오롱제약에서 58억원을 납입했으며 코오롱글로텍과 이웅열 회장은 각각 53억원과 43억원을 출자했다. 출자 후 코오롱은 삼일회계법인이 외부감사로서 내부통제제도의 정상작동 여부와 취약점을 평가하지 않았고 현금 등에 대한 감사 당시 예금통장 실물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은행 조회처의 주소를 확인하지 않는 등 부실감사로 정씨의 횡령을 막지 못했다며 2005년 9월 소송을 제기했다. <화학저널 2007/06/28>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코오롱인더스트리, 순이익 흑자전환 성공 | 2025-11-13 | ||
| [화학경영] 코오롱ENP, 고부가 POM으로 수익 개선 | 2025-11-10 | ||
| [합성섬유] 코오롱I, 아라미드 반사이익 “기대” | 2025-08-20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EP/컴파운딩] POM, 중국 반덤핑 효과도 “별로” 코오롱ENP 기대 무너졌다! | 2025-11-07 | ||
| [EP/컴파운딩] 코오롱, POM 중국 수출 기대한다! | 2025-08-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