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유해물질 노출수준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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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7월부터 18세이상 2000명 대상 … 혈ㆍ뇨 중 중금속 파악 환경부는 7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전국 18세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2차 국민 생체시료 중 유해물질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국민 생체시료 중 유해물질 실태조사>는 환경부가 국민의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평가하고 환경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2005년부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2차 조사항목은 종전의 혈중 중금속 3종(수은ㆍ납ㆍ카드뮴) 외에 망간 1종을 추가하고 뇨 중 중금속 2종(수은ㆍ카드뮴)과 유해물질 대사체 2-Naphthol, Cotinine 2종도 조사할 계획이다. 망간은 황사의 주요 함유물질로서 국민의 황사 노출 수준과 건강영향을 규명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뇨중 2-Naphthol은 경유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에 많이 포함돼 있는 PAHs(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의 노출 정도를, Cotinine은 환경 담배연기 노출을 평가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유해물질 노출원, 노출경로 등 환경 요인과의 상관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환경 노출력(주거환경ㆍ실외환경 등), 활동양상, 인구학적 특성 등 200여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국민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에 따른 유해물질 노출수준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환경보건 정책에 필요한 대책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7/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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