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하반기 채용시장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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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규모 1704명으로 5.9% 감소 … 제약분야는 무려 19.9% 줄어 대부분의 국내기업들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채용규모를 늘리며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설 전망이다.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업종별 매출 10대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 112사와 상시 종업원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330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86.6%, 중소기업 74.8%가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대기업 중 채용하겠다는 곳은 76.8%, 하지 않겠다는 곳은 9.8%, 미정은 13.4%로 나타났다. 또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중 54.6%가 2006년 하반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19.6%는 채용을 늘리고 10.3%는 줄일 전망이다. 업종별로 유통무역, 석유화학, 제약 분야 전부가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예정인 반면 물류운송, 기타제조, 전기전자 등의 분야는 채용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 중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은 70.0%에 달했으며 미정이 25.3%, 채용 미실시 4.8%였다. 업종별 채용예상 인원은 전기ㆍ전자(1만2377명), 건설(195명), 정보통신(3065명), 금융(2808명), 자동차(2339명), 기타제조(1894명), 석유화학(1704명), 유통무역(1286명), 기계철강ㆍ조선중공업(1217명), 물류운수(1147명), 식음료(973명), 제약(868명) 순으로 집계됐다. 채용 예상인원이 증가한 업종은 유통무역(6.6%), 건설(4.1%), 물류운수(1%) 등이었다. 반면, 식음료(20.8%), 제약(19.9%), 기계철강ㆍ조선중공업(19.6%), 자동차(12.7%), 전기ㆍ전자(10.3%), 석유화학(5.9%), 금융(5.1%), 정보통신(3.4%), 기타제조(1.7%) 등은 채용규모를 줄일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지 않은 기업이 37.0%였던 것에 비해 채용계획을 확정짓지 않은 기업까지 합해도 2006년보다 적어 2007년 하반기 중기 채용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채용규모도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61.5%가 2006년 하반기보다 채용을 늘릴 계획이고 23.1%는 2006년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채용을 줄일 계획인 기업은 12.1%에 불과했다. <화학저널 2007/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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