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시와 공익사업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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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시민여론 수렴 아쉬움 표명 … 시문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 GS칼텍스의 공익사업을 놓고 전남 여수시와 GS칼텍스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여수시와 GS칼텍스재단에 따르면, 여수공장을 두고 있는 GS칼텍스는 2005년 지역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1000억원을 여수시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2006년 재단을 설립하고 여수시민 10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만남의 광장(Gateway Square)>조성과 시민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수시는 GS칼텍스재단이 추진하는 2가지 사업이 시민들의 여론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대다수 시민들은 GS칼텍스재단이 선정한 사업보다 SK의 울산시민공원 조성, 삼성의 수원축구장 건립, 광양 포철의 컨벤션센터 및 전용 축구장 건립과 같이 시와 시민을 위한 직접적인 사업을 원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GS칼텍스재단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또 “시민과 여수산업단지 입주기업, 시민사회단체 등과 폭넓은 협의를 통해 통합된 지역 여론을 GS칼텍스재단이 수용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념비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우회적으로 GS칼텍스재단을 비난했다. GS칼텍스는 시민여론조사까지 거친 사업에 시장이 공개적으로 반대한 데 대해 당혹해하며 오현섭 시장의 진의를 파악하고 있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만남의 광장 조성과 시민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확정된 만큼 기본적으로 추진하되 열린 마음으로 여수시의 의견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추진하는 공익사업은 자치단체의 협조 없이는 추진이 어렵다”며 “하루빨리 여수시와 협의를 마치고 공익사업을 추진해 여수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애초 공익사업으로 특목고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전체 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해야한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쳐 포기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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