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렌즈, 착색ㆍ인쇄방법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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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00-06년 특허 38건 출원 … 내국인 출원이 70% 차지 최근 컬러렌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컬러렌즈 착용의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눈의 안전을 고려한 컬러렌즈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컬러렌즈는 1985년 Schering이 착색 콘택트렌즈 및 제조방법 명칭으로 특허를 출원한 이후 1999년 이전에는 매년 1건 이하에 머물렀으나 1999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최근 7년간(2000-06년) 컬러렌즈 관련특허 출원이 38건에 달해 지금까지 총 52건이 출원됐다. 내국인 출원은 24건, 개인 출원은 17건으로 국내 출원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출원은 개인출원에 편중돼 있는데, 2000년 이전에는 국내법인 출원이 없었으나 2001년 이후 국내법인도 출원하기 시작했고 출원건수도 증가했다. 컬러렌즈 시장규모가 커지고 외국기업이 독점하던 내수시장에 국내기업들이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미적 유형은 주황색, 청록색 등으로 채색된 컬러렌즈 외에 최근에는 오히려 자연스러움을 강조해 도트 등을 제공함으로써 본인의 홍채색깔과 어울리고 색 변화가 자연스럽도록 하는 기술이 출원되고 있다. 특이한 것으로는 반짝이, 형광, 야광 콘택트렌즈, 금이나 은을 채색한 콘택트렌즈, 렌즈가 눈동자에서 벗어날 때 별이나 하트모양 등이 반짝이도록 한 콘택트렌즈 등이 있다. 눈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둔 유형은 색소가 녹아나오지 않도록 색소를 사용하는 대신 홀로그램으로 색상을 갖도록 한 콘택트렌즈와 렌즈 외면에 채색하지 않고 내부에 채색 층을 형성해 색소가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 콘택트렌즈 등이 있다. 한편, 컬러렌즈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개성에 대한 욕망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주었으나 일반 소프트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낮고 표면이 거칠며 색소가 녹아나올 수 있는 문제점 때문에 눈 건강에는 좋지 않은 면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기술이 발전돼 보다 안전하고 개성 넘치는 컬러렌즈가 출시된다면 컬러렌즈 사용이 지금보다 보편화되고 컬러렌즈가 패션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해 옷을 갈아입고 립스틱의 색을 바꾸듯 눈동자의 색깔을 바꾸는 것이 자연스러워 지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표, 그래프: | 컬러렌즈 관련특허 출원동향 | <화학저널 2007/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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