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정품 플라빅스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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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ofi 특허 파기하고 복제약 200정 구입 예정 … 1정 5센트 요구 타이 정부가 프랑스 Sanofi-Aventis와 미국 BMS(Bristol-Mayer Squibb)이 공동으로 특허를 보유한 심장질환 치료제 플라빅스의 특허를 파기한 데 이어 복제약 200만정을 인디아에서 구입할 예정이다.타이 정부 산하 제약기업인 GPO의 비차이 초케비밧 회장은 “플라빅스 복제약 공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인디아의 4개 제약기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복제약이 공급되면 플라빅스 수요 충당과 가난한 심장질환자들의 약품 구입비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의 플라빅스 수요량은 400만-500만정에 달하고 있다. 타이 정부는 그동안 플라빅스를 생산하는 Sanofi와 공급가를 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심한 의견차이로 복제약 구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Sanofi는 플바빅스를 1정에 27바트(86.4센트)씩 공급하겠다고 가격을 제시했으나 타이는 1정에 5바트(16센트)를 고수해왔다. Sanofi의 장 마크 포드빈은 “약품값을 더 올리지 않고 고품질의 심장약을 공급해주겠다고 밝혔으나 타이 정부는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고 약효가 의문스러운 플라빅스 복제약 구입에만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플라빅스는 2006년 판매액 61억달러로 세계에서 3번째로 판매량이 높은 심장질환 치료제이다. 타이 보건부는 1월 에이즈 치료제인 미국 Abbott의 칼레트라와 플라빅스 등 2개 의약품에 대해 일방적인 특허 파기를 선언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에 따라 강제면허(Compulsory Licence)를 발급했다. WTO는 2001년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과 같은 질병이 만연한 국가는 지적재산권 보호에 관한 국제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하고 특허 보유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의약품을 생산 또는 판매할 수 있도록 강제면허 발급 규정을 신설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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