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TAㆍP-X 자급률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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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PTA 생산능력 1000만톤 돌파 … 수입제품과 경쟁 불가피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원료 생산기업들이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는 2007년부터 복수의 60만톤 플랜트가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총 생산능력 1000만톤을 돌파할 예정이어서 2007년에는 수입의존도가 50%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P-X(Para-Xylene)도 2009년 약 400만톤을 확대할 예정으로 신규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P-X는 아시아ㆍ중동의 생산능력이 2010년에는 2006년 대비 2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도 2008년 후반에 Sinopec Jinling(Jiangsu) 60만톤, CNOOC Huizhou(Guangdong) 84만톤 등 2008-09년까지 신증설 프로젝트가 줄을 잇고 있다. 동시기에 중동도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으로 P-X도 수입제품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PTA도 신증설이 지속되고 있어 수입제품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급 타이트가 급속히 완화될 전망이다. 2007년에도 Mitsubishi Chemical이 Ningbo(Zhejiang)에 60만톤, Hualian Sunshine Petrochemicals가 60만톤, Liaoyang Petrochemical이 53만톤 등을 잇따라 가동하면서 총 생산능력이 1000만톤을 넘어섰다. 총수요 1600만톤의 50% 이상으로 생산량을 확대됨으로써 앞으로 수입제품과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PTA는 여름 성수기가 지나고 6월부터 대폭 감산에 들어감으로써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7월부터 의류의 수출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율이 인하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긍정적인 전망이 결여되면서 가을과 겨울 수요기인 8월 이후 수요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수기가 끝난 6월부터 시황이 완화돼 PTA Spot 가격은 톤당 최고 960달러에서 6월말에는 900달러 안팎까지 내려갔다. 2007년 수급에 영향을 미친 원인인 수출증치세 환급율 인하로 의류부문이 13%에서 11%로 2%p 인하에 그쳤지만 원래 이익폭이 적은 Apparel 생산기업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제품은 수출제한이 철폐되기는 했지만 환급율 인하와 상장 등으로 섬유제품 수출 신장률은 10% 안팎으로 억제돼 폴리에스터 원료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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