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필름, 고기능 일본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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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용 수요로 중국 이어 세계 2위 … 공급부족으로 신증설 필요 일본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2006년 출하량이 수출을 포함해 전년대비 11% 증가한 30만5000톤으로 처음으로 30만톤대를 돌파했다. 약 30만톤을 기록한 미국을 제치고 35만톤으로 추정되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부상했는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FPD(Flat Panel Display)용 수요를 독점하고 전기ㆍ전자용 수요 확대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일본의 PET필름 생산기업들은 꾸준히 공급능력을 확대해왔으나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새로운 신증설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PET필름은 투명플래스틱 필름의 대명사로 군림하며 15년 연속 세계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2006년에는 160만톤 안팎으로 1990년과 비교해 2.5배로 성장했다. 물성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코스트 경쟁력이 높아 수요처에서 최종적으로 PET필름을 소재ㆍ부재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PET필름은 새로운 용도가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주력용도가 교대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1980년대 PET필름 수요를 견인했던 자기테이프용이 1990년대 후반부터 급격히 감소하면서 전기ㆍ전자용을 비롯한 각종 공업용 필름이나 포장소재가 바톤을 이었으며 최근에는 신규수요인 태양전지 소재로도 활발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세계 PET필름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포장소재용으로 자기테이프용 감소분을 커버하며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06년 포장소재용 수요는 약 70만톤으로 전체의 45%에 달했으나 미국ㆍ유럽ㆍ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포장소재 수요 감소가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수요 신장은 아시아 특히 중국에 집중돼 있다. 중국에서는 PET필름 설비 확대와 신규 참여가 잇따라 해마다 20만톤 정도의 설비가 남아도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의 여세에 몰려 일본의 PET필름 3대 메이저인 Toray, Teijin DuPont, Mitsubishi Polyester Film이 차지하는 세계 시장점유율은 60%에서 40%로 축소됐다. 그러나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FPD용 수요는 일본 3대 메이저에 Toyobo를 더한 4가 세계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LCD(Liquid Crystal Display)용 프리즘시트 및 확산시트, 도광판용 반사판, 편향판의 Release 필름 등이 주력용도로 PET필름의 제막기술이나 코팅기술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본 PET필름 내수시장은 공업용이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FPD용을 중심으로 높은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량은 약 2만5000톤으로 수출을 포함해 총 30만톤을 돌파했으나 일본생산은 30만톤에 미치지 못해 일부 고부가가치제품은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PET필름 생산기업들은 FPD용 수요확대에 대응해 일본생산을 확대함과 동시에 조만간 구체적인 증설계획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7/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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