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1000달러 붕괴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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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으로 수급밸런스 완화 … 중국의 벤젠 수출물량 증가가 변수 세계적으로 수급타이트가 장기화되고 있는 벤젠(Benzene) 시장이 약세로 전환되고 있다.2007년 5월 사상 최고치인 갤런당 420센트를 기록한 USCP(미국 계약가격)도 6월 380센트 수준으로 하락한데 이어 7월에는 370센트 이하로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솔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벤젠가격이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의 증설계획과 더불어 미국의 가솔린 규제 강화로 중장기적으로는 수급이 완화될 전망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05년 세계 벤젠 수요는 3850톤으로 2005-11년 연평균 신장률이 3.0%에 머물고 벤젠 생산능력은 2.9% 확대돼 수급타이트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06년 벤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한 중국은 2011년까지 2005년의 2배에 달하는 620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벤젠 수급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요인으로 2009년부터 실시 예정인 MSAT(이동배출원 유해대기물질) 규칙이 작용하고 있다. 연료용 가솔린 중 벤젠 함유량을 현행보다 1.3-0.6% 감축해 2011년부터는 연간 120만톤의 벤젠 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갤런당 300센트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벤젠의 USCP가 급등한 것은 2006년 5월 가솔린용 MTBE (Methyl Tertiary Butyl Ether)의 사용 제한으로 대체재로 톨루엔(Toluene)과 자일렌(Xylene)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결국, 톨루엔과 자일렌을 원료로 사용한 탈Alkylㆍ불균화장치에서 생산되는 벤젠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갤런당 400센트까지 상승했다. 이후 원유가격 하락으로 잠시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나프타(Naphtha) 가격 급등으로 에탄(Ethane)이나 부탄(Butane)이 에틸렌(Ethylene)원료로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면서 원료의 경질화와 함께 벤젠 등 BTX 생산이 감소해 반등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가솔린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BTX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돼 미국가격은 갤런당 330센트, 아시아 가격은 1000달러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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