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바, 과테말라 에탄올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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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포, 유카재배ㆍ에탄올 합작생산 협약 … 2014년 73만kl 생산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인교포 사업가가 현지에서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탄올 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해 주목되고 있다.뉴에바에너지(회장 정선영)는 7월27일 과테말라 테쿨루탄 시청과 에탄올의 원료가 되는 유카의 재배 및 에탄올 합작생산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동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는 테쿨루탄시는 뉴에바에너지에 유카 재배 농장으로 여의도 면적의 32배에 해당하는 2만5000헥타르의 토지를 4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고 대신에 회사지분 30%를 갖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에바에너지는 우선 1500만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금융기관들 융자를 받아 유카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추출하는 공장 및 생산설비 일체를 건설할 계획이다. 테쿨루탄시는 전통적인 농업지역으로 연평균기온이 섭씨 28도이며 강수량이 비교적 많아 하천이 발달돼 있어 농작물을 재배하기에는 좋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유카를 1년에 2회 재배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교해서 수확량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시알 카스타네다 시장은 최근 코카콜라, 펩시콜라, 가요맥주 등 대기업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좋은 조건들을 제시하며 외국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어 외국기업이 진출하기에 장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에바에너지는 9월 중순부터 공사에 들어가 바이오에탄올 공장이 완공되는 2010년에는 35만kl, 2014년까지 73만kl의 에탄올을 생산할 방침이다. 정선영 회장은 “과테말라는 최근 IOC 총회를 개최하는 등 중남미국가 중 발전 속도가 빠른 편이며 성장 잠재력도 가장 높고 정부의 의지도 강력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에 최적지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모작이 가능한 지역으로 타지역에 비해 생산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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