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바이오에탄올 시장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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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 통과 … 가소홀 수요 증가에 수출 확대 공급과잉 등으로 침체의 위기를 겪었던 타이의 바이오에탄올(Bio-Ethanol)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2007년 5월 타이투자위원회(BOI)가 허가한 2건의 중규모 바이오에탄올 프로젝트에 이어 약 18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바이오에탄올 프로젝트가 통과됐다.
2007년 초 타이 임시정권은 고급 가솔린에 대한 판매금지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 정권에서 에탄올 보급을 목적으로 고급 가솔린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으나 임시정권이 판매금지안을 연기함으로써 에탄올 수요가 급감해 이미 가동 중이던 Khonkaen Sugar 등 에탄올 메이저 플랜트의 가동률이 감축되는 등 혼란을 야기했다. 이에 타이 정부는 타이에탄올제조협회의 요구로 고급 가솔린의 판매의 연내금지처분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으나 가소홀(Gasohol) 사용이 불가능한 저연식 차량이 많아 2007년 7월 초 검토 중이던 판매금지안을 다시 철수하는 등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다만, 가소홀 판매에 필요한 급유소 설치의 투자 지원 등 보급지원책이 강화되고, 타이의 바이오에탄올 생산기업들도 수요가 늘고있는 미국ㆍ유럽이나 가소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인디아 등으로 수출을 검토하고 있어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정책이 안정되면 내수시장도 활성화되면서 바이오에탄올 투자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표, 그래프: | 타이의 바이오에탄올 투자현황 | <화학저널 2007/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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