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기업, 상반기 영업이익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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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7094억원으로 40% 증가 … SK에너지 8753억원으로 37% 늘어 SK와 S-Oil 등 국내 정유기업들이 2007년 상반기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S-Oil은 최근 상반기 영업이익이 70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세전이익이 7110억원으로 20%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6조9627억원으로 1.2% 감소했지만 휘발유를 비롯한 석유제품 가격인상으로 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정유가 4270억원으로 6월 대규모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35% 늘었고, 석유화학은 1190억원으로 125%, 윤활유는 1630억원으로 늘었다. 2/4분기에는 매출액이 3조6198억원으로 1.7%, 영업이익은 3250억원으로 14.4% 증가했다. S-Oil은 “세계 최고수준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 국제 석유시장에서 휘발유 등 경질유 소비가 늘어나고 중질유에 비해 경질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수익이 많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SK(SK에너지)는 2007년 상반기에 매출액이 12조9261억원으로 17%, 영업이익은 8753억원으로 37% 증가해 역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석유사업 이익은 역사상 3번째로 많았고 화학, 윤활유는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SK인천정유도 상반기 매출액이 2조4560억원으로 37%, 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130% 증가했다. SK에너지는 수출이 6조6393억원(71억달러)으로 36.7% 확대돼 전체 정유수출의 70%를 차지했다고, S-Oil도 수출비중이 50%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7/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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