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 28%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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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16년 28%까지 제고 계획 … 세계 탐사ㆍ생산광구 85개 3%대에 불과한 석유와 가스의 자주개발률을 2016년 28%까지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중간목표인 2013년에도 목표치가 당초 18%에서 20%로 상향 조정되고 유연탄과 철광석의 자주개발률도 2016년 각각 50%, 30%까지 상향된다. 산업자원부는 8월7일 제3차 해외 자원개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석유ㆍ가스 자원개발률은 2006년 3.2%에 머문 데 이어 2008년에도 당초 목표였던 10%에 크게 미달한 5.7%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2013년에는 원래 목표치인 18%보다 높아진 20%에 이르고, 이어 계획이 마무리되는 2016년에는 28%까지 높아진다.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은 “세계 각지에 있는 85개 탐사ㆍ생산광구의 생산계획 등을 감안해 마련된 것”이라며 “참여정부 기간 확보한 탐사광구가 개발ㆍ생산단계에 진입하는 2011년부터 생산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다른 광물자원도 유연탄과 우라늄, 철, 동광, 아연, 니켈 등 6대 전략광물의 자주개발률을 지금보다 대폭 올리는 목표가 설정됐다. 유연탄의 자주개발률은 2006년 38.0%에서 2016년에는 50%로 높아지는 것을 비롯해 2006년 11.8%에 불과했던 철광은 30%로, 31%였던 아연은 40%로 높아진다. 특히, 최근 가격 폭등에도 2006년 2.0%에 그쳤던 동광의 자주개발률을 2016년에는 35%로 높이고 자주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못한 우라늄과 니켈도 각각 우즈베키스탄 잔투아르광구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광구를 중심으로 생산에 나서 2016년에는 각각 15%,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의 자원개발금융도 2007년 4500억원에서 2009년 9500억원, 2011년 1조7000억원으로 늘리고 수출보험공사의 자원개발 투자보험의 대상사업을 현행 개발ㆍ생산단계 광구에서 탐사광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자원개발 인력 공급도 늘려 2009년부터는 교과 과정과 교수인력 확보를 평가해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을 지정해 지원하는 한편, 실무역량을 가르치는 자원개발 전문대학원도 설치할 방침이다. 또 병역제도 개편으로 사회복무제도가 도입되는 2012년 이후에도 자원개발 기업에 병역특례 전문연구인력 제도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표, 그래프: |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 목표 | <화학저널 2007/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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