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플래스틱 쓰레기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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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계 중심으로 매년 20-30% 증가 … 재생기술 향상 통해 산업 발전 일본의 플래스틱 쓰레기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2006년 수출량은 전년대비 22%로 대폭 증가해 129만6000톤을 기록했으며 2007년에도 월평균 수출이 20%대의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15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플래스틱 쓰레기 수출량은 1990년대에는 10만톤 안팎에서 움직였으나 1999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2000년 이후 매년 20-30%의 신장률을 보이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고유가에 따른 플래스틱 가격 상승과 연동해 플래스틱 쓰레기의 가격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본의 플래스틱제품 회수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중국의 플래스틱 쓰레기 재생기술이 향상된 것 또한 수출 증가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플래스틱 쓰레기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 농업용 필름, 가전제품 등의 폐기물에서 회수된 플래스틱이다. 2006년에는 PE(Polyethylene)계가 31만톤으로 최대였고Styrene계가 21만5000톤, PVC(Polyvinyl Chloride)계가 4만5000톤, PET가 27만톤, 기타 45만톤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04년 일본에서 수출된 PET병 회수품에 생활쓰레기가 혼재돼 있던 것이 외교문제로 발전해 수출품 중 기타로 분류되고 있던 PET계, 스틸렌계, PVC계 이외의 플래스틱 쓰레기 수입을 금지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이에 따라 2004-05년 일본의 중국수출이 감소한 반면, 홍콩을 경유해서 중국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확대돼 사실상 중국수출량은 계속 증가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에서는 기존에 회수해서 압축만 했던 PET병을 분쇄ㆍ가공해서 수출하는 등 이물질의 혼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2006년부터는 일본이 중국수출을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플래스틱 쓰레기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일본의 PET병 회수 및 재생사업은 원료부족으로 가동이 불투명해져 일본정부에서는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그러나 중국의 플래스틱 재생기업의 활발한 구매력으로 회수 PET병 수출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 그래프: | 일본의 플라스틱 쓰레기 수출 추이 | <화학저널 2007/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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