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7ㆍ8호기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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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최첨단 55만kW급 석탄화력발전소 … 친환경 발전소 모델 구현 태안화력 7호, 8호기 발전소가 조기에 준공돼 수도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한국서부발전은 8월10일 충남 태안군 태안발전본부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화력 7호, 8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태안화력 7호, 8호기는 국내 최고의 효율과 성능으로 건설된 최첨단 55만kW급 석탄화력 발전소로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두산중공업이 기자재 공급 및 건설공사를 담당했으며 2003년 11월 착공해 총공사비 1조1879억원과 200만명의 인력을 투입해 3년 9개월만에 완공했다. 특히, 기존의 50만kW급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출력을 10% 상향해 55만kW로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연간 61억3200만kWh의 기저부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효율 전기집진기, 배연탈황설비, 탈질설비 등 최첨단 환경설비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허용 기준치의 약 50% 이하가 되도록 설계했고 국내 최초로 석탄회 투기 회처리장이 없는 발전소로서 친환경 발전소 모델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준공식에서는 손동희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서부발전 및 협력기업 임직원 39명이 훈ㆍ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7/08/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