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브라질 라이신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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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료용 아미노산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 생산능력 5만톤 CJ가 브라질에 가축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생산체제에 들어갔다.CJ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에서 김진수 사장과 최종화 주브라질 대사, 호세 세하 상파울루 주지사 등 양국 정ㆍ재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라시카바 공장 준공식을 8월15일 개최했다. 2006년 3월 착공한 CJ 피라시카바 공장은 106㏊(32만평) 부지에 10개동이 들어서 있으며, 연면적 40㏊에 5만톤(1억달러 상당) 정도의 라이신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CJ는 현지법인인 CJ Bio Do Brazil을 설립하고 총 1억달러를 투자해 라이신 공장을 건설했다. 공장 준공을 계기로 CJ는 최근 사료산업 성장률이 연평균 12%에 이르는 브라질에 라이신 생산 핵심거점을 마련하고 중남미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4-5년간 피라시카바 공장의 생산능력을 15만톤까지 확대해 세계 라이신 소비량의 10분의 1을 담당하는 글로벌 생산기지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1991년과 2005년 각각 인도네시아 파수루안과 중국 랴오청에 건립한 기존 해외 라이신 생산공장 규모도 함께 확대해 2013년까지 자사 전체 라이신 생산력을 35만톤으로 끌어올려 세계 라이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이다. CJ는 2006년 세계 라이신 생산량 100만톤(1조5000억원 상당) 중 17%의 점유율을 기록해 일본 Ajinomoto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J는 라이신 생산 확대전략을 바탕으로 2013년까지 자사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5조원 정도를 해외부문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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