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개발이 자동차 경쟁력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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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ABS기술 특허출원 꾸준 … 전자식 제동력 분배기술 개발 활발 자동차 ABS(Anti-lock Break System) 기술이 진화를 거듭해 최근에는 EBD(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세계 자동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필수조건 중 하나인 ABS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 2004년부터는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에 대한 ABS 장착이 의무화되는 등 거의 전 차종에 옵션 또는 기본사양으로 장치되고 있다. 1952년 영국의 Dunlop이 항공기 분야에서 처음 선보인 ABS 기술은 1966년 Daimler Chrysler와 Ford 승용차에 채용하면서 진화를 거듭해 최근에는 자동차의 각 바퀴에 제동력을 적절히 나누는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ABS 분야의 특허출원은 1991-95년 129건, 1996-000년 288건, 2001-05년 193건으로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 특히,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분야의 특허출원은 2000년 이전 총 16건에 불과했으나 2000년 이후 대폭 증가해 2001-05년에는 31건이 출원됐다.
ABS 장치별 특허출원은 브레이크 페달의 누르는 힘을 증대시키는 부스터와 마스터 실린더의 전자제어장치인 ECU(Electronic Control Unit), 브레이크 실린더의 유압조정장치인 HCU(Hydraulic Control Unit), 바퀴의 속도를 감지하는 휠센서(Wheel Sensors), 브레이크 페달의 상태를 감지하는 PTS(Pedal Travel Switch)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생산기업들은 최근 한국-미국 FTA를 계기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특히 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ABS 분야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와 함께 특허출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EBD 기술특허 출원동향(1995-2005) | <화학저널 2007/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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