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치료 관련기술 개발 “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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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출원 2000년 전후 급증 … 내국인 비수술 관련출원 많아 요통은 전체 국민의 70-80%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하게 되는 흔한 질환으로 요통의 치료와 예방관련 기술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의 척추는 척추골과 섬유 연골성 추간판(디스크)으로 이루어지는데, 척추는 강한 인대와 근육으로 강화돼 신체를 지지하며 평형을 유지하고 있다. 평형 상태가 바르지 못한 자세, 비만, 노화, 운동 부족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균형을 잃게 되면 요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디스크가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요통의 치료 및 예방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은 1992-2006년 443건으로 2000년을 전후로 급격한 증가를 보였는데, 내국인 출원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4년을 기점으로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출원은 전체 건수에서는 내국인 출원보다 적지만 최근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술과 관련 없는 출원으로는 복대, 의자, 침대, 베게 등을 이용한 자세 교정 장치(106건), 견인장치(57건), 온열이나 전기, 초음파, 자기장 등을 이용한 치료 장치(55건), 안마기나 의자, 침대 등을 이용한 안마장치(34건) 순으로 많이 출원됐다. 내국인 출원은 수술 보다는 비 수술 관련기술 출원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외국인은 수술 관련기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현대 직장생활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와 운동부족 등으로 요통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로 해결을 위한 기술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관련 특허출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파급 효과나 부가가치가 큰 수술과 관련된 출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요통 치료 및 예방 관련기술 특허출원 동향 | <화학저널 2007/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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