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자원 고갈까지 최소 80년 이상 남아 … 2008년 10% 안팎 오를 전망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석유자원 고갈론이나 석유생산 증대가 한계에 달했다는 <피크 오일론>이 힘을 얻고 있지만 부분적 정보에 기초한 주장에 불과하며 석유고갈까지는 최소 80년 이상의 기간이 남았다는 반박론이 한국석유공사의 보고서를 통해 제기됐다.아울러 국제유가가 배럴당 일시적으로 100달러를 넘을 수는 있어도 1년 이상 100달러 선을 넘는 진정한 의미의 유가 100달러 시대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석유공사는 12월17일 <유가, 100달러 시대 오는가>라는 특별 보고서에서 국내외 전망자료를 토대로 석유 고갈론과 피크오일 이론의 문제점을 거론했다. 보고서는 40년 사이 석유 고갈 우려에 대해 “40년은 현재 확인 매장량 1조2000억배럴을 300억배럴인 현재의 생산량으로 나눈 수치로 자원고갈 시점을 단정적으로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코미디에 가까운 난센스”로 일축했다. 확인 매장량은 신규 발견과 기술발전에 따라 지금까지는 채굴할 수 없었지만 새로 채굴이 가능한 회수 증가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 지질조사회의 자료를 근거로 총 가채매장량(현재 실시하고 있는 채취 방법을 계속 사용하면서 현재의 원가 및 가격 수준으로 캘 수 있는 매장량) 3조3000억배럴 중 현재까지 생산된 1조배럴을 뺀 2조3000억배럴이 통상 원유의 가채매장량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일반적인 원유를 말하는 통상원유에 오일샌드와 오일쉐일(유혈암) 등을 포함한 7조배럴의 비통상원유의 10%만 회수해도 매장량은 3조배럴이 넘어 이론적 고갈시점이 가채연수(40년)의 2배를 넘어선다고 분석했다. 또 북해와 멕시코 지역의 생산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카스피해 지역과 러시아, 브라질 등의 생산 증대가 상쇄하고 있으며 매장량의 75%를 차지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의 생산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최근의 유가 강세는 공급능력의 부족, 개발도상국의 수송용 수요 급증, 개발비용 상승과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고유가 정책,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구조적 요인과 함께 단기적으로는 2006년 4/4분기 유가 약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2차례 단행된 OPEC의 감산정책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OPEC의 감산에 따른 단기적 수급악화나 이자율 인하, 달러 약세에 의한 투기자금 유입 등은 일시적 요인으로 배럴당 유가 100달러 시대를 가져올 만한 근본적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유가 전망에 대해서는 “주요 산유국의 공급 중단이나 돌발사태로 명목가격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도 “평균 100달러 이상의 유가가 1년 이상 지속되는, 진정한 의미의 유가 100달러 시대는 앞으로 수년 내에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재고 감소와 수급 악화로 2008년 유가가 2007년 보다 10% 안팎 오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앞으로 수년간 유가 전망이 이 범위를 크게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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