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액정패널 사업 재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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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hibaㆍSharp 상호공급에 합의 … 단가하락에 투자부담 가중 박형 TV시장을 둘러싸고 전기 메이저가 액정패널 사업 재편에 들어갔다.수요 신장과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점 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에 따라 Sharp와 Toshiba는 제품의 상호공급에 합의했다. 부품재 생산기업들은 TVㆍ패널 생산기업 동향에 주시하며 상황파악에 나서고 있는데, 패널 공급판도가 새롭게 정비되면 파급될 영향도 막대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력한 전기 메이저와의 관계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2007년 12월21일 Sharp와 Toshiba는 32인치 이상 TV용 액정모델, 액정 TV용 시스템 LSI 상호공급을 중심으로 제휴관계를 체결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Toshiba는 TV용 액정패널 합작 IPS Alpa Technololgy 보유 주식을 매각할 방침이며 반도체, 액정 모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원배분 관점에서 패널은 외부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Toshiba는 TV용 패널을 Sharp 제품으로 일체화할 예정이다. 또 플라즈마에 이어 액정에도 주력하고 있는 Matsushita Denki는 IPS Alpa Technology 주식 과반을 취득해 주도권을 잡을 예정이다. 박형 TV 수요는 순조롭게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1년 TV용 액정패널 수요는 수량기준 1억5000만대로 2007년 대비 95% 확대된다. 다만, 금액기준으로는 417억2000만달러로 성장률은 41%에 불과하다. 단가하락은 패널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부담을 한층 가중시켜 철수와 합종연횡과 같은 재편을 촉진할 전망이다. 부품재 생산기업에 대한 코스트 감축요구가 거세지는 것도 당연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 메이저의 재편에 대해 부품재 생산기업들은 “판매 활로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업계 전체의 가격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박막 트랜지스터 어레이용 레지스트는 점유율이 높은 만큼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며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또 “재편이 업계의 축소가 아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사실 패널 생산기업이 너무 많았다”며 환영하는 목소리도 나타났다. 부품소재 공급기업들은 유력한 전기 메이저와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경쟁에서 살아남을 방침이다. Sharp가 Sakai에서 건설하고 있는 액정 컴비나트에는 미국 Corning, Dai Nippon Printing, Toppan Printing 등이 진출할 예정이다. 기술면에서도 패널 생산기업과의 조율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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