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07년 배당금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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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홀딩스ㆍChevron에 1260억원 현금배당 … 투자자금 확보 위해 GS칼텍스가 2007년 영업이익이 늘었는데도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주주인 GS홀딩스와 Chevron에 대한 배당을 절반으로 확 줄였다.2월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2월13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는 GS홀딩스와 미국 Chevron에 각각 630억원씩 모두 1260억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GS칼텍스의 2007년 순이익은 6320억원으로 2006년 6천209억원보다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50% 넘게 뛰면서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배당금은 2480억원에서 절반이 됐다. GS칼텍스는 2003년 2550억원, 2004년 3380억원, 2005년 2910억원, 2006년 2480억원 등 최근 4년간 매년 2000억-3000억원대 배당을 해왔다. 순이익은 2004년 8463억원, 2005년 7286억원, 2006년 6209억원으로 2007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GS홀딩스와 GS칼텍스는 “3조원이 들어가는 제3 HOU 등 고도화 시설에 대한 투자와 인수ㆍ합병(M&A) 등에 대비해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배당을 줄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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