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회복세 유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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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2/4분기 들어 수출이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7.4% 늘어나기 시작해 5월 3.6%, 6월 9.2%의 증가율을 기록해 상반기 수출이 0.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6월 무역수지는 94년12월 이후 30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2/4분기의 수출증가세는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수출 주력제품의 가격이 회복된게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것은 엔고현상에 따른 원화절하가 크게 역할했고, 경기둔화로 수입이 안정된 것도 무역흑자에 한몫했다. 그러나 수출은 엔고, 수입은 경기둔화의 효과를 본 결과이고, 수입이 다시 늘어날 조짐이어서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표, 그래프; | 증화학제품 수출추이(1996) | <화학저널 1997.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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