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의존 탈피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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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경쟁력 위해 중동에 에탄 크래커 건설 … BRICs 시장기반 강화 LG화학이 국내외 석유화학사업에 대한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동에 진출해 에탄 크래커를 건설할 계획이며 BRICs를 축으로 신흥국가에서의 시장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및 PVC(Polyvinyl Chloride) 등의 주력제품을 사업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함께 원료의 안정조달을 위한 공급거점 확보를 비롯해 대응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석유화학을 흡수 합병하고 석유화학 사업을 수직통합한 가운데 중복부문을 해소하기 위한 생산효율 향상과 상승효과에 따른 수익성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2008년 후반 이후 중동에서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가 잇따라 가동될 예정이어서 석유화학 사업을 둘러싼 환경 악화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플랜트 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코스트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07년에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총 166만톤까지 끌어올렸으며 PVC 거점인 중국 Tianjin에서는 EDC(Ethylene Dichloride), VCM(Vinyl Chloride Monomer) 일괄 생산체제를 확립했다. 2008년 4월에는 PVC, 6월에는 VCM을 디보틀넥킹하고 국내에서는 NBR(Acrylonitrile Butadiene Rubber), BR(Butadiene Rubber)를 각각 2만톤 증설할 계획이다. BPA(Bisphenol-A) No.2 13만톤 플랜트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LG화학은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시장으로의 공급확대, 경쟁력이 높은 원료 확보 등 3가지를 성장전략으로 자리매길 방침이다. 성장시장으로의 공급확대 전략에 따라 신흥국가인 싱가폴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은 50% 정도를 중국시장에 의존해왔지만 앞으로 중동제품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지고 중국의 자급률도 확대돼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LG화학은 ABS 106만톤 플랜트 등 중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전략제품은 앞으로도 높은 신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중국으로의 공급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신흥국에서의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에탄 크래커 건설 등 경쟁력이 강한 원료 확보를 위해 중동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주력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료의 안정공급 거점을 모색해갈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8/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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