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구조조정 칼날에 반발 격렬 … 총파업 장기화ㆍ후유증 우려 금호타이어 노조의 7월8일 총파업 돌입은 사실상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국내공장의 적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누적되면서 회사측이 구조조정이라는 칼을 빼들자 노조측이 격렬하게 반발해 결국 총파업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사측은 회사의 문을 닫는 한이 있더라도 국내공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강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노조측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맞서면서 현재로서는 한치의 타협 여지도 없는 것처럼 보여 총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과 함께 큰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 곡성, 평택 등 국내 3곳과 중국 3곳 등 총 6곳의 공장에서 2007년 기준 총 2조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국내 매출이 1조8천3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공장은 수익구조가 갈수록 악화하면서 2007년 250억원대의 적자를 냈고, 적자는 광주공장에서만 발생해 직원 431명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의 칼날이 광주공장을 겨누자 상대적으로 광주공장 노조의 반발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구조조정이 2800여명에 이르는 광주공장 조합원만의 문제가 아닌 국내공장 전체 조합원의 고용위기로 인식해 광주, 곡성, 평택 등 국내 3곳의 공장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으로 맞서고 있다. 또 곡성이나 평택공장도 현재는 적자가 아니지만 경영상황이 갈수록 악화돼 2곳 공장에 대한 구조조정 역시 시간문제라는 인식도 총파업 돌입의 주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노조 관계자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아무런 대책도 마련해주지 않고 조합원을 일터에서 쫓아낸다는 데 가만히 있을 수 있느냐”며 “그러나 파업 중에도 대화창구는 항상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구조조정이 실패하면 광주공장은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라며 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광주공장이 새롭게 태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금호고속과 함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태기업인 만큼 그룹에서도 애착을 갖고 기업을 유지하려 하지만 최근 경영상황이 극도로 악화하면서 그룹에서는 문을 닫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며 “최악의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민들은 “지역정서 때문에 적자상태에서도 유지되는 기업은 경쟁력이 없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어 피해는 지금보다 더 커진다”며 “노ㆍ사ㆍ지역민들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루빨리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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