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 정유 손실 확대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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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08년 석유제품 인상 단1회 … 베이징 올림픽 이후 인상 불가피 중국 석유ㆍ화학 메이저 SINOPEC은 2008년 상반기 정유부문 순손실액이 1/4분기 206억위안, 2/4분기 300억위안으로 총 506억위안에 달해 전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SINOPEC은 석유제품 수입관세 환급 명목으로 1/4분기에 74억위안, 2/4분기 226억위안을 지급받았으나 6월부터 원유 수입관세 환급 정책이 폐지되면서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입관세는 17%이며 중국 정부는 정유기업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수입관세의 75%를 환급해 왔다. 정유부문의 손실로 SINPEC의 2/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감소해 32억위안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정부는 Petrochina, SINOPEC 등 국유 정유기업의 손실이 확대됨에 따라 베이징(Beijing) 올림픽 이후 4/4분기에 석유제품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08년 들어 최초로 6월19일 휘발유 가격을 톤당 5980위안에서 6980위안으로 16.7%, 디젤유는 5520위안에서 6520위안으로 18.1%, 항공유는 5950위안에서 7450위안으로 25.2% 인상했으나 국제유가 상승폭에 미치지 못해 정유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오정현 기자> <화학저널 2008/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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