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너지ㆍ환경 기술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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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신 성장동력에 역량 집중 … 최종현 전 회장 추모사진전 9월1일 취임 10주년을 맞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동안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지만 아직은 멀었다”며 앞으로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완성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최태원 회장은 8월19일 부친인 고 최종현 전 회장의 10주기를 맞아 서울 서린동 SK본사 4층에서 열린 <큰 나무 최종현, 패기의 발자취> 추모 사진전 개막식에서 지난 10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소회를 “아직도 선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으로 최근 TV광고에 나오는 <생각이 에너지>라는 광고카피와 비슷한 개념이라며 패기와 열정을 꼽았다. 또 최태원 회장은 “앞으로 그룹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기술발전”이라면서 “에너지와 환경, 생명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SK만의 기술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SK그룹 내부행사로 치러진 추모 사진전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동생인 최재원 SK E&S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박영호 SK 사장 등이 참석했다. 추모 사진전은 SK본사를 포함해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과 SK의 13개 주요 계열사 사옥에서 8월26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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