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2만1194㎡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성 … 환경 민원으로 개발 압력 경기도 수원시는 앞으로 7년간 SK케미칼 공장부지를 포함해 5개 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설정해 새롭게 개발하는 내용의 2015년 수원시 도시관리 재정비계획을 9월2일 확정해 고시했다.계획에 따르면, 장안구 정자동 SK케미칼 수원공장 부지 32만1194㎡를 용적률 200% 이하의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SK케미칼 공장은 1969년 설립 당시 주변이 논밭이었으나 1992년-2000년 정자1, 천전1ㆍ2지구 택지개발로 아파트촌에 둘러싸이면서 환경 민원과 함께 개발 압력을 받았다. 수원시는 SK가 택지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제안하면 개발이익 환원 차원에서 전체 부지의 40% 이상을 공원ㆍ녹지ㆍ교육ㆍ문화시설 등 공공기반시설로 무상 제공받을 방침이다. 또 권선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곡반정동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곡반정동 140의2 일원 26만226㎡를 유통상업지역으로 결정했다. 1993년 권선동 5만6925㎡ 부지에 들어선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부지가 좁고 주택가 중심에 놓여 상인과 고객, 주민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2010년 착공해 2013년 완공예정인 곡반정동 새 도매시장은 현대식 건물과 함께 집배송단지와 도로, 공원 등 기반기설을 갖춰 수원과 화성, 용인, 평택을 연결하는 광역 유통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관리 재정비계획에는 탑동 633의44 일대 6만179㎡를 일반상업지역으로 지정해 권선구 행정타운 배후지로 개발하고 오목천동 348 일대 3만1536㎡를 수원 제2ㆍ3 산업단지 배후 주거용지로 확보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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