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내수 지향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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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에 따른 소비확대 기대 … MizunoㆍItochu는 점포망 축소 일본기업들은 베이징(Beijing) 올림픽 이후 중국 현지 판매에 중점을 두고 내수지향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베이징, 상하이(Shanghai) 등 연해부와 함께 내륙부에서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소비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건비와 인민화 비중 상승으로 수출산업 경쟁력이 떨어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13억 인구를 보유한 거대시장에 대한 매력은 퇴색되고 있지 않다. Toyata Motors는 주력 <Camry>를 비롯해 중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다만, 보다 고가의 스포츠용 다목적 자동차(SUV) <Land Cruiser PRADO> 등의 판매실적도 예상 이외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경제성장에 따른 식생활 변화에 착안한 움직임도 두드러지고 있다. Marubini는 중국기업에 출자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빵ㆍ과자 제조ㆍ판매 사업에 진출했고, Shikizima제빵과 Itochyu상사도 2010년 상하이에서 빵 제조ㆍ판매에 들어간다. 유통업계에서는 Ion과 Itoyokado, Seven Eleven이 중국 점포망을 확대할 방침이며 Icetan도 상하이, Tianjin, Sichuan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Hitachi는 박형 TV를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 등 엘리베이터와 건설기계, 철도 등 인프라 관련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2010년 중국사업의 총 매출 목표는 130억달러로 중국에서 제3국으로의 수출은 약 10억달러에 불과해 중국이 생산기지가 아닌 내수지향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일본기업이 중국시장 판매에 주력하는 것은 소자녀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일본시장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투자펀드 Advantage Partner는 2007년 9월 일본 펀드기업 최초로 홍콩에 사무소를 열었다. 투자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매업, 외식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정보 수집과 분석, 합작ㆍ제휴 상대인 기업 소개 등에 착수할 방침이다. 홍콩의 최근 주가침체는 중국기업과의 자본제휴와 출자를 위한 일본기업의 <좋은 환경>으로써 홍콩에서의 기반 구축을 위한 최적기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Itochyu는 2007년 9월 Shandong에 이어 상하이 점포 2곳 중 1곳을 영업실적 부진으로 2008년 11월 폐쇄할 예정이다. Mizuno도 스포츠용품점을 2008년 7월 865곳에서 2009년 봄 1200곳으로 늘릴 계획이었지만 900곳으로 하향조정했다. 중국에서 Nike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인지도 불충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기업의 내수지향 중국 공략 전략은 앞으로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8/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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