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VOCsㆍHCHO 방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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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OCs 시간당 5.79mg에 HCHO는 0.74mg … 목질판상재 사용으로 생활용품 중 소파나 침대 등의 가구류가 인체 유해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HCHO)를 가장 많이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환경과학원이 2007년 가구와 전기ㆍ전자제품 등 생활용품 24종에 대한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의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가구류의 평균이 시간당 5.79㎎으로 생활가전(3.17), 사무기기(0.46), 장난감ㆍ의류(0.016)보다 훨씬 많았다. HCHO의 방출량 역시 가구류가 평균 0.74㎎로 생활가전(0.11), 사무기기(0.07), 장난감ㆍ의류(0.025)를 능가했다. 미국의 민간인증인 <그린가드>와의 비교에서는 TVOCs는 침대(0.343㎎/㎥)와 장롱(0.316㎎/㎥), 소파(0.939㎎/㎥)가 기준치(0.25㎎/㎥)를 넘었고 HCHO는 소파(0.124㎎/㎥)와 식탁(0.033㎎/㎥)이 기준치(0.03㎎/㎥)를 초과했다. 특히, 시간 경과에 따른 오염물질 방출량에서 TVOCs는 28일 후에 평균 81%가 감소하는 반면, HCHO는 28일 후에도 평균 30% 줄어드는데 그쳤다. 가구류 내부에 HCHO가 많이 방출되는 목질판상재(합판ㆍ파티클보드 등)가 주로 사용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건축자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용품에 대한 오염물질 관리가 미흡했다고 보고 2008년말까지 목질판상제품의 HCHO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관련법령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9월25일 발표했다. 또 생활용품에 대한 지속적인 오염물질 방출량 평가를 통해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방출량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다. 일본은 HCHO 기준(1.5㎎/L)을 초과하는 목질판상제품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도 2009년부터 기준을 초과하는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MDF)에 대한 제조와 수입,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8/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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