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일간 부산공장 가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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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원 2700여명 휴무 … 1월 정상가동 못하면 협력기업 줄도산 우려 자동차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이 12월24일 모든 생산라인의 가동을 멈추고 휴무에 들어간다.르노삼성은 12월24-31일 부산공장의 SM7, SM5, SM3 등 승용차 및 SUV인 QM5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차 설비 테스트를 위한 직원 등 필수요원을 제외한 2700여명의 생산직원 전원이 휴무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의 가동 중단은 2000년 9월 삼성자동차에서 르노삼성으로 전환된 후 처음으로 내수부진에 이은 수출부진으로 재고 차량이 증가하면서 11월 초부터 잔업 및 특근을 중단하고, 12월 들어서는 주간 생산라인 가동 일수를 축소하는 방법으로 생산량을 줄여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등 휴일을 제외하면 실제 가동중단 일수는 5일에 불과하며 2009년 초부터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전면 가동중단에 따라 부산ㆍ김해ㆍ창원 지역의 70여개 1, 2차 협력기업이 대부분 동반 휴업에 들어가 파장이 예상된다. 경남 김해시 소재 부품기업인 A사 관계자는 “르노삼성으로부터 한시적 가동중단 계획을 통보받고 상당수 협력기업체이 11월 초부터 사실상 공장가동을 중단했다”며 “르노삼성차가 2009년 1월 정상가동에 들어가지 못하면 협력기업들의 줄도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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