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화학공업 생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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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호황 깨고 3.3% 줄어들어 … 대형 화학기업도 경영위기 가능성 중국경제는 2008년 10월 중순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11월 광공업생산이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화학공업은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했다.이에 따라 수출입 총액이 17.9%, 수출 총액 2.2%, 자동차 생산 18.1%, 승용차 판매가 10.2% 감소하며 장기간의 호황을 뒤로 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은 GDP의 40% 가량을 수출이 차지하고 있으나 주요 시장인 유럽ㆍ미국 경제의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전부터 문제시 돼온 생산능력 과잉문제가 최근 들어 다시 불거지면서 앞으로는 대형 기업들도 경영위기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JiangsuㆍZhejiang 등을 중심으로 SM(Styrene Monomer) 등 중간원료를 외부로부터 조달하는 화학기업들은 경쟁력을 상실해 철수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PVC(Polyvinyl Chloride)는 중국 내수가 1000만톤인데 비해 총 생산능력이 1700만톤에 달하는 등 중국의 생산능력 과잉은 화학제품을 비롯해 산업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지도 생산기업은 총 3000여곳에 이르고 있으나 급속한 수요 감소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해온 대형 기업들이 경영난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10%대 성장을 지속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과잉양상을 나타내고, 수출을 중심으로 시장이 크게 위되고 있으며 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금융기관이 자금 출원에 인색해지고 있어 기업들의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인민은행은 2008년 9월 이후 5회째인 금리를 인상했으며, 총량규제도 이미 철폐했다. 기업들의 도산이 늘어나고 있지만 안이하게 융자를 늘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은 중국의 석유화학 경쟁력을 뒷받침해온 석탄화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MTO(Methanol-to-Olefin) 프로젝트는 Shenhua Group과 Shanghai Huayi Group이 내몽고에서 추진하고 있는 60만톤 플랜트 외에도 Yulin에서도 추진돼왔으나 현재 상태로는 적자가 날 가능성이 커 상업화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중국의 3대 석유화학기업 CNOOC, CNPC, Sinopec은 다운스트림 사업이 거대할수록 고전이 예상되며, 특히 Sinopec은 앞으로의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검토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화학공업이 2008년 11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하고 있는 주요 원인은 유럽ㆍ미국의 소비침체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의 호조를 구가했던 2008년과 달리 2009년에는 금융위기에 따른 데미지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 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9/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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